파주 '심학산 도토리 국수'
미식

파주 '심학산 도토리 국수'

by daphneeee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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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산 도토리 국수



심학산 도토리국수에 다녀왔다.
프리미엄 아울렛 방문객들과 등산객들로 늘 대기인원이 있었기에 몇 번을 가려다 포기했었는데 오픈시간에 맞춰 찾아갔더니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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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비교적 단출한 만큼 고민의 시간이 길지 않다.
사실 이곳에 온 이유 또한 명확하게 '도토리 쟁반국수'이다 보니 간단하게 주문을 끝낸다.

도토리 전과 도토리 들깨 수제비, 도토리쟁반국수.

음식은 늘 여유 있게, 먹고 싶은 건 우선 시켜보자라는 주의라 인원수보다 늘 음식의 가짓수가 많다.

밑반찬
도토리전

남기지 말라는 친구의 경고에 내가 다 먹을 수 있다며 호기롭게 얘기했지만 도토리 전의 양을 보니 '쉽지 않겠다'싶었다.
접시가 넘치도록 한가득 담겨온 전은 크기도 크기이거니와 두께도 두툼하다.
겉이 바삭하게 튀겨져 있음에도 쫄깃하고 촉촉한 식감이 느껴졌다.

들깨수제비는 역시나 고소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다.

도토리 쟁반국수


오늘 방문의 이유이자 목적이었는데, 정말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데 면이 우동면만큼이나 통통하고 탱글탱글하다.
수제비나 전이 계속 먹으면 느끼할 수 있는데 쟁반국수를 함께 먹으니 새콤한 맛이 가미된다.
심학산 맛집으로 워낙에 유명하다 보니 내가 이곳을 언제 다시 방문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매일같이 먹는 피자, 파스타의 맛이 지겨울 때마다 한 번씩 생각이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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